매일신문

삼성바이오로직스 압수수색 후 이틀 연속 하락 "거래 재개 효과 단 사흘"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회계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회계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가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중이다.

17일 장마감을 곧 앞둔 오후 2시 3분 기준 3715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0원 떨어졌다.

검찰의 13일 압수수색이 분기점이 된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1일 거래 재개 당일부터 13일까지 상승세였다. 사흘간 75500원 상승했다. 그러면서 40만원대에까지 진입(410000원)했다.

그러나 13일 장마감 후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후 계속 하락세다. 14일 18500원 떨어졌고, 다음 거래일인 오늘(17일)은 오후 2시 3분 기준 전날보다 더 많은 20000원이 떨어진 것.

장중 반등도 없었다. 하락세를 상쇄할만한 호재가 당장은 없는 까닭이다.

반면 하락세를 가중시킬 분기점은 여럿 예상된다. 검찰의 수사 관련 발표 시점이 언제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발표, 또는 13일 함께 압수수색을 한 삼성물산 관련 발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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