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과 홍의락·김현권·유승희 국회의원은 17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민생 속으로 청책(聽策) 투어'를 열고 구미형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역 기업체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5G 융합산업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했다.
조현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부장은 "구미는 5G 융합산업 토대를 마련하고, 8대 신산업 육성 계획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5G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5G 융합산업 및 서비스로의 업종전환과 저변 확대가 필요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표기업을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들은 "기업체들이 연구·개발한 제품들을 테스트하고 생산하는 과정까지 정부 부처에서 아직까지 법망이 미비하다 보니 많은 규제로 인해 애로사항이 있다. 중소기업에 국비 및 인력 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다"면서 중소기업의 기업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생을 꼭 살려 달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라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구미시의 침체한 경제를 살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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