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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가 뭐길래…"환경도 지키고 포인트도 쌓고"

그린카드. 연합뉴스
그린카드. 연합뉴스

19일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생생이슈' 코너를 통해 '국민 그린카드'와 '현대 그린카드'가 소개되며 화제다.

지난 2011년 카드업계와 환경부가 국민의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권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그린카드는 친환경 제품구매, 대중교통이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등 환경보호 실적에 따라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마트 한 구석에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녹색매장'이 있다. 이곳에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마크'와 '탄소배출량' 인증마크가 제품에 새겨져있다.

이런 친환경상품을 구매할 때 국민 그린카드를 사용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코포이느가 적립되어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린카드로 결제를 하고 난 뒤 영수증을 확인하면 1~24%까지 적립이 되고, 그린카드 앱을 통해 누적된 포인트 확인도 가능하다. 5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녹색매장 고객센터에 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한편, 그린카드는 BC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IBK기업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발급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동의서를 작성한 후 인터넷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마치면 그린카드가 신청한 곳으로 배송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절약 시 환경부 및 각 지자체에서 최대 7~10만점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그린카드는 기본적인 그린서비스 외에 카드사 자체 혜택이 더해진다.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혜택의 차이가 있는 만큼 소비자는 평소 환경보호 활동과 소비패턴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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