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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특색있는 금융상품과 플랫폼 개선 등을 통해 모바일 금융 강화

농협의 모바일 플랫폼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금융상품을 통해 모바일 금융을 강화했다. 농협 제공
농협의 모바일 플랫폼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금융상품을 통해 모바일 금융을 강화했다. 농협 제공

농협이 모바일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참여하면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아울러 농업인과 고령층도 모바일을 통해 쉽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목표를 향해 매일 도전(해봄)하는' 고객을 위한 '올원뱅크' 전용 금융상품인 'NH올원해봄적금'을 출시했다. 올원뱅크는 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NH올원해봄적금은 올원뱅크에서 '해봄하기' 목표설정을 통해 금연과 다이어트 등 본인만의 도전 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매일 도전에 성공할 때마다 간편한 클릭 한 번으로 적금에 입금이 가능한 올원뱅크 전용상품이다.

입금실적과 만기까지 적립한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의 혜택과 더불어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 '#NH올원해봄적금'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올린 뒤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에어팟(3명)과 스타벅스 커피쿠폰(50명)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NH올원해봄적금은 지난달 29일 출시 20일 만에 1만 계좌를 돌파했다. 최근 '소확행'(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재미'를 추구하는 금융 고객의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30대 이하 가입 고객이 51%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디지털 도우미인 'NH콕뱅크'를 전면적으로 리뉴얼한 'NH콕뱅크 3.0'을 지난 10월 하순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NH콕뱅크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핀테크 금융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난 10월 기준 가입 고객이 330만명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뒀다.

NH콕뱅크 3.0은 화면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모든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 경로를 단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증가하는 고객의 비대면 상품 수요에 대응해 신용카드 발급과 모바일 환전 서비스, 증권투자 정보 등의 금융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송금 이체 한도 상향, 큰 글씨 송금 화면 제공 및 공과금 확대, 교통카드 자동충전기능 등 생활금융 서비스도 확대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융'복합 서비스인 '콕푸드'를 농협경제지주와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협과 농가가 추천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NH콕뱅크 3.0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고, 농업인과 도시민을 연계해 농축산물의 손쉬운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센터(1661-3000, 1522-3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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