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차주혁 씨가 만취한 상태로 남의 집 앞에서 소란을 피워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까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차주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 씨는 이달 25일 오전 4시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웠으며, 경찰은 차주혁 씨를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주혁 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았다.
경찰은 차주혁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차주혁 씨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받아 동의 하에 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고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혁 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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