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 아카데미 창립예배겸 제9회 정류 이상근 연구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대구 고산동부교회 예배실에서에서 열렸다.
한국 개신교계를 이끈 대표적인 지도자인 고(故) 정류 이상근 목사를 연구하는 목적의 아카데미 창립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서문교회 손달익 박사가 이상근 목사의 생애와 신학 사상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 배재욱 영남신학대 교수도 '정류 이상근박사 연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류 아카데미 이사장 손달익 목사는 " 목회자로서 또 성서학자로서 끼친 한국교회 영향력이 결코 적지 않고 또한 많은 후학들이 생산해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달익 목사는 또 "한 인물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남긴 영적 유산을 한국 교회와 공유하고 나누기위해 이 아카데미가 설립됐다"고 말했다.
강연을 한 배재욱 교수는 "이상근 목사는 수필을 썼고 수필집도 발간했지만, 시는 쓰지 않았다. 삶의 흔적은 수필가의 모습보다는 시인의 모습이 더 잘 어울린다"며 "정류는 시인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다. 또 그는 어떤 큰 것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였다"고 했다.
이상근 목사는 성경 신·구약 전권 주해, 경북지역 장자교회인 대구 제일교회 34년 시무, 영남신학교 교장 역임 등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정류 아카데미는 앞으로 정류 이상근 목사의 목회와 신학 사상을 연구하는 학술대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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