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의회 의장 신년계획-제2의 영일만기적 이루도록 하겠다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펼터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답게 시민 모두에게 황금빛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올해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포항의 번영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은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 의회는 산업화의 주역이 돼 보릿고개 시절 경제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역사를 뜻깊게 기념하며 새로운 경제 돌파구를 마련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일으키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는 새해 화두를 '동주공제(同舟共濟)'라고 정하고 시민과 의회, 의회와 집행부 모두 한배를 탔다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서 의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면서 "다행히 포항은 지난해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로 새로운 경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자매결연을 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관광, 문화, 경제 교류에 앞서 민간이 주도하는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재원 의장은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분야, SOC분야, 지진방재 등 안전 분야, 도심재생사업을 비롯한 복지·환경 분야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건립 등 국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여 지역 먹거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예고한 만큼 시민들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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