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과 영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희망찬 도시 건설 방안으로 시민 행복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대형사업보다 주민의 작은 불편 사항부터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의 핵심은 인구와 일자리 늘리기다"며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영천 주소갖기 운동과 캠페인으로 인구 10만명 붕괴 위기를 극복했다"며 "영천 인구가 지난해 7월 10만186명에서 12월 말 10만1천595명으로 1천409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지원금을 큰 폭으로 올렸다"며 "분만산부인과 병원을 10월 개원해 임신부들의 대도시 원정출산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으로 영천시 녹전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116만5천㎡·사업비 2천445억원)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29만7천㎡)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교통오지 주민을 위한 마을버스와 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영천·대구·경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 무료 환승도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방안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다자녀 가정 학습지원 등을 추진한다.
최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달라진 공직자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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