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생강·고춧가루·마른오징어 등의 품목이 상승폭이 컸으며, 도시락·김밥·짬뽕 등 외식물가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1.5% 상승했다. 전년 상승률(1.9%)보다 0.4%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을 보였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풀이다.
특히 농축수산물(3.7%)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보다 배 이상 높게 뛰는 등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 73개 품목 중 24개 품목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은 생강으로 66.0%나 뛰었다. 또 고춧가루(33.0%), 마른오징어(30.2%), 낙지(30.2%), 쌀(27.1%), 고구마(24.9%), 감자(21.4%), 오징어(20.9%)도 2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달걀(-28.1%), 양파(-19.4%), 귤(-16.4%), 갈치(-10.7%), 밤(-10.4%) 등은 하락폭이 컸다.
지난해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3.0% 상승했다. 외식물가 39개 품목 중 대부분(35개)이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많이 올랐다.
작년 가장 많이 오른 외식품목은 도시락(6.6%)이었으며, 갈비탕(6.0%), 김밥(5.7%), 떡볶이(5.4%), 짬뽕(5.2%), 짜장면(4.5%), 설렁탕(4.4%), 죽(4.4%), 햄버거(4.3%), 라면(외식·4.2%), 냉면(4.1%), 볶음밥(4.1%) 등이 4%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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