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의 2019 아시안컵 중동 강세 예측이 현실화하고 있다.
A조=아랍에미리트(개최국), 태국, 인도, 바레인
B조=호주,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C조=대한민국,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D조=이란, 이라크, 베트남, 예멘
E조=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일본, 우즈베키스탄,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매일신문은 지난해 12월 20일 '아시안컵 조편성 분석 "중국 만난 대한민국과 우즈벡 만난 일본이 가장 나쁘다?" "중동 3팀 만난 호주·베트남·북한이 가장 힘들 수도' 기사에서 중동의 강세를 전망했다. <개최지가 아랍에미리트, 즉 중동인만큼 중동팀들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더구나 6개 조 24개팀 가운데 절반인 12개팀이 중동팀인 상황.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강호는 물론 UAE, 이라크, 카타르 등 다크호스들을 포함, 심지어 바레인, 요르단, 오만 등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국가들도 상대에 불의의 일격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기사에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개최지 인도네시아가 위치한 동남아 국가들이 이점을 누린 것을 주목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조 한국을 꺾었던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을 꺾은 베트남, 개최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4개 팀이 16강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동남아팀들이 토너먼트 대진의 1/4을 차지했던 것. 이런 구도가 중동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조별예선을 치를 6개 조 가운데 특히 3개 조가 '중동 3팀, 비중동 1팀 구도'인 까닭에 비중동권 국가의 힘겨운 조별예선 도전이 진행될 것으로 봤다.
<대표적으로 B조 호주가 겨루는 나머지 3팀이 모두 중동 국가들(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이다. D조 베트남도 이란, 이라크, 예멘과 맞붙는다. E조 북한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싸운다.>
이어 실제로 6일 호주가 요르단에 0대1로 일격을 당했다. 따라서 같은 처지인 베트남과 북한도 힘겨운 행보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동 현지 상황에 적응이 덜 됐을 첫 경기가 3팀 모두 가장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경우는 요르단 전에서 이미 입증됐다.
이어 베트남은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라크와 싸운다. 북한은 9일 오전 1시 사우디와 붙는다. 이라크와 사우디는 중동 강세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베트남과 북한에 각각 버거운 상대다.
반면 대한민국이 조별예선에서 중동팀과 싸우지 않는 점을 두고 <중국을 만난 것은 조금 껄끄럽지만, 중동팀을 만나지 않은 것은 행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당시 기사에서는 분석했다. 대한민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중동팀이 절반이나 되는 이른바 '중동판'인 만큼, 토너먼트에서는 중동팀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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