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과 율희가 데이트가 육아에 가로막혔다.
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들 재율의 예방접종을 위해 외출했던 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계획에 없던 쇼핑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외출을 한 김에 짱이의 옷을 사기 위해 쇼핑몰에 들렀다. 속전속결로 짱이의 잠바를 산 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여성 의류 매장이었다.
최민환은 인터뷰를 통해 "사실 짱이를 낳고 나서는 외출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율희랑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잘 못해보고. 율희가 들뜬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며 오랜만에 즐기는 데이트에 설렘을 표했다.
율희 또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율희는 곧바로 매장으로 들어가 원피스 한 벌을 골라서 피팅룸으로 들어갔고, 최민환은 원피스를 입고 나온 율희의 모습에 "잘 어울린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민환은 "가끔 나갈 때 아니면 본 적이 없다"며 "원피스 입은 모습 오랜만에 봤는데 예뻤다"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율희는 원피스에 코트까지 걸치고 "어떠냐, 약간 도시 여자 같냐"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기저귀를 가지고 오지 않은 상황에서 짱이가 볼일을 보며 두 사람의 데이트도 끝이 났다. 이에 최민환은 "왜 짱이가 참아주지 못 했을까"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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