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네 편의점'이 한국에 상륙했다.
6일 TV조선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 한국 이민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김씨네 편의점'이 첫 방송됐다.
Kim's Convenience(킴스 컨비니언스)라는 제목으로 캐나다에서 제작된 드라마다.
지난 2016년 10월,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서 방송된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1980년대 한국 이민 가족이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 후 3개월 사이에 무려 93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다.
인기에 힘입어 '김씨네 편의점'은 2017년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에서 11개 부분에 후보로 올랐으며 '아빠'로 활약한 배우 이선형 씨는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네 편의점'은 누구나 경험하는 '이민 1세대 부모와 2세대 자식 간의 언어적, 문화적 갈등', 즉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시청자에게 쉽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주의를 표방하는 캐나다에서 한국계 이민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네 편의점'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TV조선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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