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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조직위장 선정에 동갑 시구의원들 상경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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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갑 시·구의원, 당원들이 1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구 동갑 시·구의원, 당원들이 1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과 조직위원장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준표 기자

류성걸 전 국회의원의 자유한국당 대구 동갑 조직위원장 선정과 관련,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들은 14일 국회와 중앙당을 찾아 류 전 의원의 복당과 조직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류 전 의원의 조직위원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불과 얼마 전까지 다른 당 시당위원장을 지낸 사람을 받아 준다면 사적 이익을 우선해 탈당·복당하는 행위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당원들과 시·구의원들은 비대위의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사 과정에서의 ▷지역당원의 당심 배제 ▷공모지원자들의 일방적인 컷오프 ▷공개오디션 심사위원들의 선정기준 ▷당규를 위반한 당원이 아닌 사람의 공모신청 허용 사유 등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우택 심재철 조경태 김진태 등 당권 도전 의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전하며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달 18일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전 원외지역위원장 3명과 함께 한국당 복·입당 의사를 밝혔고, 복당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갑 조직위원장 공모 공개오디션에 응모해 통과했다.

류 전 의원은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20대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고 무소속으로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대구 동갑 시·구의원, 당원들이 1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구 동갑 시·구의원, 당원들이 1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과 조직위원장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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