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서장 박종문)는 16일 달서구 월배농협 본점에 근무하면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우모(41) 과장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 과장대리는 지난 11일 오후 3시 50분쯤 피해자 신모(72) 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8천만원의 사기 피해를 당할 뻔한 것을 막았다.
당시 신 씨는 경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 사기범에게 속아 은행을 방문, 고액 현금이 든 계좌에 대해 폰뱅킹 서비스를 신청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이 알려준 계좌로 송금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우 과장대리는 장시간에 걸쳐 송금을 못하게끔 신 씨를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종문 달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