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보학교 학교기업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이 최근 영국 현지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지난 10일 영국의 특수학교 Linden Lodge School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11차례 공연을 통해 현지에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10일 주영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공연은 이례적으로 사전관람 신청부터 많은 인원이 몰려 선착순 마감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부터 영국의 민요, 가요를 연주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앤디 윌리엄 씨는 "정말 말이 필요 없는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며 "잊을 수 없는 연주를 해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미애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단장(대구성보학교 교장)은 "이번 영국 공연은 장애를 뛰어넘은 단원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를 통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단원들의 연주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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