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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 학교 대부분, 3월 중 복구 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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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초 등 2개 학교 개축공사도 연말 끝날 듯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1년 가까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 많은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91가구 200여 명을 포함, 884가구 2천190여 명이 임시 거주지에 머물고 있다. 12일 흥해초등학교 인근 공터에 마련된 임시 이주단지의 모습. 이곳에는 32가구가 입주해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1년 가까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 많은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91가구 200여 명을 포함, 884가구 2천190여 명이 임시 거주지에 머물고 있다. 12일 흥해초등학교 인근 공터에 마련된 임시 이주단지의 모습. 이곳에는 32가구가 입주해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2017년 11월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지역 학교 대부분의 복구공사가 3월 안에 마무리된다.

29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항지역 학교 중 지진 피해를 입은 곳은 모두 108곳이다. 이 중 복구공사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학교는 106곳이고, 나머지 2곳은 피해가 심해 개축공사를 해야 한다.

복구공사 대상 학교 106곳 중 105곳은 이달 초 공사가 끝났으며 현재 포항해양과학고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포항해양과학고는 지난해 8월 건물 외벽 균열 복구 공사 등에 대한 설계용역을 끝냈지만, 당시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이어서 공사가 미뤄졌다. 현재는 3월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흥해초 2개 동과 흥해서부초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개축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흥해초의 경우 지진으로 학교 건물 2개 동이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아 지난해 4월 철거됐으며, 지난달 초부터 개축공사가 진행 중으로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흥해초 학생들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흥해서부초 급식소 개축공사는 10월 완료될 전망이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유·초·중·고교 내진보강 공사도 8월 내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 유·초·중·고교 111곳의 내진보강사업 대상 건물은 255곳으로 186개 건물은 최근 공사를 끝냈다. 남은 69개 건물 중 21개 건물은 6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현재 설계용역 단계인 48개 건물도 8월에는 내진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공사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돼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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