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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원예농협 2년전 선진 농협 견학 때 여성 동반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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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원예농협 임원들이 농협 예산으로 우수 농협 벤치마킹과 단합대회 명목으로 당일 견학을 가면서 정체불명의 여성들을 동행시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상주원예농협과 노조 등에 따르면 2016년 8월과 2017년 7월, 조합장을 포함한 상주원예농협 임원진 9명이 포항과 부산으로 우수 농협 벤치마킹과 임원 단합대회를 떠나면서 여성 10여 명을 두 차례 동반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관광버스에 임원들만 탑승한 채 출발했지만 첫 해는 대구, 다음 해에는 구미에 들러 여성 10여 명을 동승케 했다는 것.

게다가 목적지에 가서도 농협은 둘러보지도 않고 관광지 횟집에서 술을 마시고, 오는 길에는 노래방에도 함께 갔다는 게 해당 농협과 노조 등의 얘기다.

일부 조합원은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타 지역 여성들을 데리고 관광버스를 이용해 하루 종일 음주가무를 즐겼다면 '묻지마 관광'과 다를게 뭐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 사건이 불거진 시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2, 3년 전 사건이 오는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터져나왔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노조는 공판장 등에 '선진지 견학에 여성 접대부가 웬 말이냐', '남사스럽다. 사퇴가 답이다' 등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참가 임원들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조합원은 "혹시 접대부들이 아니냐"며 여성들의 신원 공개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 측은 "당시 임원 중 한 명이 지인을 통해 주선한 여성들이라 신원을 공개하기는 힘들다. 접대부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운용 조합장은 "선진지 견학에 농협과 관계 없는 여성을 동반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대의원 총회에서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여성이 탈 지 몰랐고 여성들에게 들어간 식대 등 비용은 임원들이 냈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참석한 임원 중 한 명은 "조합장이 '여성들 비용은 임원들이 10만원씩 부담했다 하라'고 말했다"고 전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좀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원예농협는 당시 이 건을 두고 자체 감사를 벌였지만 문제될 것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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