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9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을 각각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65조9천800억원)보다 10.2% 줄었으며, 전분기(65조4천600억원)보다도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15조1천500억원)에 비해 28.7% 축소됐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17조5천700억원)보다는 무려 38.6%나 줄어들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지난 8일 발표한 잠정치(59조원·10조8천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243조7천700억원, 영업이익 58조8천900억원, 당기순이익 44조3천40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달 약 5조원을 벌어들인 셈으로, 특히 반도체 사업 흑자만 44조5천700억원으로 전체의 75.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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