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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식' 누구?…토트넘 골 소식에 손흥민 새 별명으로 등장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공을 몰며 달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공을 몰며 달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손흥민의 득점 소식에 '손태식'이란 이름이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이 궁금증에 빠졌다.

손태식은 영화 '해바라기'에 나온 오태식(김래원)과 손흥민을 합성한 말로 축구를 좋아하는 네티즌들이 손흥민을 부르는 또 다른 별명이다.

영화 속 인물이 깡패들을 정리한 뒤 "오태식이 돌아왔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통쾌함을 선사한 손흥민의 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컵 경기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와 동점골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영화 대사에 비유한 것.

한편,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토트넘과 왓포드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역전의 발판이 되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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