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국비 지원받는다.

문체부, 2019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 선정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마라톤 대회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마라톤 대회

'2018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모습.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이 국제경기대회 정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으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해 12개 시도에서 열리는 17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 28개 시도 가운데 1·2차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28개(14개 시도) 대회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대회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작년에 발생했던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 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공모기준 세분화, 발표심사 추가 등으로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문체부는 이번 심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관련 체육대회 등도 공모 대상에 포함해 2차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통해 한국스포츠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자체에서 스포츠를 토대로 지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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