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경북 북부 곳곳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4일 오후 8시 8분쯤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내 7층 상가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25) 씨 등 13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A 씨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0시 5분쯤 예천군 풍양면 한 대형돈사에서 불이 나 3억원(소방서 추산)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대형돈사 연동 1동(2천㎡)과 안에 있던 돼지 2천300여 마리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간 안동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에서는 영아가 방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당시 문이 안에서 잠겨 열쇠 등으로도 잠금이 풀리지 않았고 구조대원이 장비를 사용해서야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일에는 안동시 광명로 한 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만원(소방서 추산)가량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이내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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