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0세 노인 시대를 맞아 올해 667억원의 예산을 투입, 2만2천866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저소득 어르신(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익활동 사업' ▷돌봄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단체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 ▷일자리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일정 교육 수료자나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해당 수요처로 연계하는 '인력파견형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한다. 앞서 대구시는 2015년부터 매년 2억원(전액 시비)을 들여 어르신에게 맞는 사업장 창업과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파트택배, 소규모 음식점, 실버카페, 꽃집, 떡집, 자원재활용, 공동작업장 등 민간영역에서 소규모 10개 사업장을 창업해 86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또 노인시험감독관 파견, 산모·가사도우미 파견, 바리스타, 경비원 등 16개 과정에 걸쳐 783명의어르신에게 직업교육을 도입해 28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2월 중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장 창업(2~3개)과 직업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어르신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과 어르신을 채용한 기업에 설비비, 사회보험료 등 간접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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