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8, 9일 대구경북을 방문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경북을 방문한다.
권영진 시장과의 면담 직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구 시민들을 만난다. 황교안 전 총리는 서문시장에서 점심 식사도 할 예정이다.
황 전 총리는 오후 포항으로 이동해 박명재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 참석하고, 이어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부지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9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찬으로 일정을 시작해 오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달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열린 여성정치아카데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대구시민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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