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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울시 청년 창업·창농 지원 맞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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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경상북도가 서울시와의 상생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경북도와 서울시는 청년 창업·창농 지원 사업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 청년 지역자원 탐험 및 창업 추진 계획'을 세워 올해 청년 300명을 뽑아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경북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내놓는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점검회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점검회의

경북도는 서울시가 계획한 300명 중 50여 명을 의성군에서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데려와 창업·창농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이란 '주거·복지·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이 몰려드는 마을로 만들겠다'는 민선 7기 경북도 대표 공약 사업이다.

경북도와 서울시는 청년 대상 창업 아이디어 공모와 이들의 탐색·준비 단계에 맞춘 지원 등이 사업의 공통점인 덕에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도는 이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같은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서 사업 추진 노하우도 충분한 상황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각각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교감이 큰 역할을 했다. 그 접점으로 경북도의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서울시의 서울 청년 지역자원 탐험 및 창업 추진 계획이 부상한 것이다. 도는 이달 중 박원순 서울시장을 경북도청으로 초청,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두고 업무협약을 맺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북도 관계자는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도 시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몰려드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북도뿐만 아니라 서울시,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힘을 모아야 하는 만큼 이번 상생협력 사업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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