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해치'가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청년 영조(정일우 분)가 개혁을 꿈꾸며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역경과 우정을 담은 역사 드라마다.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신화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신작이다.
왕이 될 수 없는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 달문(박훈 분)이 조력 관계로 이어진다. 청년 영조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얽힌 인물들의 관계는 문제적 왕자가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 되는 과정과 우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갑수는 모든 갈등의 시작인 숙종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숙종으로 변신한 김갑수의 카리스마와 열연에 기대감이 모인다. 숙종은 세자 경종이 후사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위태로운 왕좌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조선을 뒤흔든 숙종 말기 피바람이 부는 왕권 교체기 속에서 모든 갈등과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이다.
특히 예고편에서 "국법이 만백성에게 공평함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라며 용상 앞에 선 정일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등극기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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