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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野구청장 불참 靑간담회…참석자 '균형발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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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226명 중 215명 참석…조은희 서초구청장 '지역행사' 이유로 불참
한국당 정상혁 보은군수 "한반도 평화의 봄에 동참"
성장현 "대통령, 선거 안해봐 선거치른 사람 애로 몰라" 농담에 분위기 '어색'

성장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가운데)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감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장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가운데)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감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8일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는 226명의 참석대상 중 11명이 해외 출장 등과 일정이 겹쳐 불참한 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설명회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중앙과 지방 정부가 소통하고 의논하는 참 좋은 자리"라고 했다.

성 구청장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조화롭게 결실을 보도록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저희는 국가균형발전의 대의에 따라 지방이 튼튼한 나라, 전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찬 건배사는 한국당 소속 3선인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했다.

정 군수는 "봄의 길목에 대통령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봄을 오게 한 역사적 대업을 완수하는 데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정 군수가 '자치분권'을 선창하자 나머지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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