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8일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는 226명의 참석대상 중 11명이 해외 출장 등과 일정이 겹쳐 불참한 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설명회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중앙과 지방 정부가 소통하고 의논하는 참 좋은 자리"라고 했다.
성 구청장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조화롭게 결실을 보도록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저희는 국가균형발전의 대의에 따라 지방이 튼튼한 나라, 전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찬 건배사는 한국당 소속 3선인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했다.
정 군수는 "봄의 길목에 대통령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봄을 오게 한 역사적 대업을 완수하는 데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정 군수가 '자치분권'을 선창하자 나머지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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