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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헌재재판관 후보에 김용헌·강신섭 등 6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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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수·김하열 교수, 전현정 변호사도 추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오는 4월 퇴임하는 조용호(사법연수원 10기), 서기석(연수원 11기)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6명의 후보를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천 대상자는 김용헌(연수원 11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와 강신섭(연수원 13기)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 황정근(연수원 15기) 법무법인 소백 대표 변호사, 황도수(연수원 18기) 건국대 교수, 김하열(연수원 21기) 고려해 교수, 전현정(연수원 22기) 법무법인 KCL 고문변호사다.

김용헌 변호사는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32년간 판사로 근무했고, 2013년부터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맡아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 중요 사건의 심판 업무를 차질없이 지원했다.

강신섭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끝으로 법복을 벗은 뒤 사법연수원 외래 교수,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황정근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시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신설 등 형사사법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형사소송법 개정 실무를 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변호를 맡다 최근 재판부에 불만을 표시하고 사임했다.

황도수 교수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거쳐 변호사로 개업한 뒤 현재 건국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현재 한국헌법학회 상임이사,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하열 교수는 헌법연구관으로서 15년간 헌재에서 재판 실무를 담당했다.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에서 헌법 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한쟁의심판과 탄핵심판의 이론적 기초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현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한양대·성균관대 로스쿨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생명가족윤리위원장,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재형 대법관의 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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