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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구미 4개 LG자매사 협의체 LG경북협의회,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주목

LG자매사 통합봉사단 'LG두드림봉사단' 활약 두드러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자매사 임직원 통합봉사단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자매사 임직원 통합봉사단인 'LG두드림봉사단'이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펴 호응을 얻고 있다. LG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4개 LG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4개 자매사 임직원 통합봉사단인 'LG두드림봉사단'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구미산단 내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 등 4개 자매사들은 2017년 LG두드림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 명칭엔 지역의 소외계층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언제든 LG에 문을 두드려 달라는 뜻과 'Do Dream'이란 뜻을 함께 담았다.

LG두드림봉사단은 지적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비롯해 자매결연마을 재능기부인 '정다운 마을 가꾸기', 지역아동센터 골든벨 행사인 '꿈나무 한마당', 'LG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LG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올해는 LG두드림봉사단 2기 출범을 통해 정기적 활동이 아닌 상시 봉사활동을 구상하는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재능기부 형태의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LG자매사들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1993년 시작한 LG주부배구대회는 햇수를 거듭하면서 시민축제로 거듭났고, 1999년부터 열린 LG드림페스티벌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으로 청소년들의 연예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LG사랑나눔 해피데이'도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고, 대규모 김장담그기 행사 역시 돋보인다. LG경북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시민 초청 무료 공연으로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LG는 소외계층을 위해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지어 기부한 것을 비롯해 2009년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18억원을 들여 천생어린이집을 건립, 구미시에 기증했다. 2014년엔 40억원을 들여 서울 성북구에 지역 대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구미학숙' 건립을 지원했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LG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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