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를 농가에 무상 보급하기로 해 농가의 생산량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월 농촌진흥청과 진흥청 개발 특허균주(고초균 GH1-13)의 무상 보급 계약을 맺고 생산에 들어갔다. 이 균주는 복합기능을 갖춘 미생물로 작물의 활성을 증진하고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의 시험 결과 수확량은 고추 27%, 감자 16%가 늘었고 병원균은 고추역병 53%, 탄저병 64%의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합기능 미생물은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위군은 2016년 16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건립, 지난해부터 1천여 농가에 유용미생물 8종 70t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