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대구시 전 읍면동까지 주민참여 예산 확대 시행(’18년 40개 → ’19년 139개)

제4기 대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는 이달 22일 제4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올 한 해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사 ▷시 전체예산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주민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대구시 예산 편성과정부터 집행까지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의 투표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비롯해 7개 분과위원회 임원도 선출했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 시행 5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시민들이 시 재정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주민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150억원까지 늘리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도 단순 심사에서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단계까지 확대한다.

또 풀뿌리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해 4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읍면동 지역회의'를 올해에는 139개 전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일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예산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토론과 학습을 통한 대안 모색 ▷상호 합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참여역량 향상 등 다양한 시민교육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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