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25일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살해미수)로 A(2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49분쯤 북구 매천동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 거실에서 아버지(58)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119에 신고했고 A씨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A씨는 취업문제로 아버지와 다툼을 벌이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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