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1절 새벽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씨(31)등 50명을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가량 대구 시내 도로에서 차량 20대, 오토바이 30대를 타고 과속, 중앙선 침범, 지그재그 운행 등 다른 차량 진로를 방해하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다.
이들은 SNS에서 폭주 일시와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별도 SNS계정을 만들어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경찰은 범법 행위가 심각한 일부는 운전면허취소 등 행정처분하고 불법 차량개조업자도 조사해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난폭운전은 다른 운전자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인만큼 엄정하고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