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이하 한울원전)가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고 있어 지역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울원전은 지난 4일 울진중·울진고·부구중·죽변중 입학식에 이종호 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신입생 대표에게 교복을 전달하는 '신입생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교복 전달식은 한울원전의 특화사업이다.
울진지역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이 사업을 통해 한울원전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입생 약 1천600명에게 교복구입비 90%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달 25일 울진교육지원청과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신입생 전원(800여명)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각 학교별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해 1인당 38만원 상당의 동·하복 각 1벌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만약 개별적으로 입학금 납부 시 교복구입비를 함께 낸 경우에는 추후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전액을 환급할 예정이다.
이종호 한울원전 본부장은 "교복 지원사업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울진군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초·중학교 진로체험학습, 문화체험학습, 예체능활동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울진군 중학생 2학년 전원에게 해외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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