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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틀 앞둔 '캡틴 마블' 24만명 예매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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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캡틴 마블' 상영회에 참석한 주연 배우 브리 라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봉을 이틀 앞둔 영화 '캡틴 마블'의 예매량이 24만장을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84.7%, 예매 관객 수 24만5천880명을 기록했다. 9일째 예매율 1위를 달린다.

이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팬서'(18만장)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11만장), '스파이더맨: 홈커밍'(8만장) 등을 모두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전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1번째 작품인 '캡틴 마블'은 어벤저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 최강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6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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