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 관심을 받고있는 독립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주인공 할머니들이 6일 칠곡군청 접견실에서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첫 팬 사인을 받은 인물은 백선기 칠곡군수. 이후 지역주민 50여 명이 할머니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이었다.
이날 팬 사인회에는 영화에 출연한 할머니 7분 전원이 참석해 일일이 자필 사인을 해줬다.
백 군수는 "세간의 화제인 '칠곡 가시나들' 출연 어르신들로부터 친필 사인을 받아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에 칠곡군을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한글학교에 다니는 칠곡군 약목면 복성2리 할머니들의 이야기로, 인문학도시로 유명한 칠곡군의 평생학습 및 인문학 활동 면면이 영화 탄생의 배경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지난 4일 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7일에는 칠곡에 사는 주인공 할머니들에게 에코백을 선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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