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의 첫 개장 경기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티켓 예매관리 소홀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FC는 9일 오후 2시 치러질 DGB대구은행파크의 개장 경기 티켓 예매를 4일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티켓예매 대행사의 입장권 판매 시스템 오류로 FC엔젤 회원들이 사용하게 될 엔젤존(W석)에 대한 일반인들의 예매까지 이뤄지면서 130여명의 축구팬들이 엔젤존 좌석을 예약하게 됐다.
자칫 첫 개장 경기에 한 좌석에 두 명의 팬들이 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그동안 개막전을 손꼽아 기다리며 좌석을 예약한 축구팬 입장에서는 좌석 변경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대구FC 엔젤이 빠르게 대응에 나서면서 소동은 일단락됐다. FC엔젤 회원들이 팬들에게 통 큰 양보를 하기로 결정해서다.
대구FC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국채보상운동 등 대구정신을 계승키로 한 엔젤 클럽에서 '축구사랑, 대구사랑'이라는 큰 틀에서 이미 예약하신 분의 자리를 양보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다른 좌석을 이용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엔젤들의 큰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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