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 남성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남성을 위한 여성학' 강좌를 개최한다. 일상에서의 젠더 문제를 새롭고 다양하게 바라보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28일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범죄심리학자가 본 인간본성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용석 페미니스트 교사와 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 최종렬 계명대 교수가 다양한 여성학 강의를 할 예정이다. 여성학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대구 남성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깨려 노력하는 남성들도 많다"며 "남녀가 함께 공부하며 여성학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대구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dwff.or.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53)219-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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