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 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분양(258가구)에 나선 가운데 사흘 간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사업이 진행됐다. 조합원 모집 당시 텐트 대기행렬이 등장할 정도로 수요자 관심이 뜨거워 일반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지난해 일반분양에 나섰던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100% 분양 마감을 한 데 이어 올 초 분양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역시 평균 126.7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누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로 수요자들도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막연한 불신보다는 제반 여건을 꼼꼼히 살핀 합리적인 선택이라면 내집 마련의 또 다른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들은 대부분 입지가 우수해 조합원 모집이 단기간에 이루어졌고,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관건인 토지 확보가 순조로웠던 곳이다.
이 단지는 경산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성공 사례가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산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중산지구 바로 옆에 자리잡은데다 달구벌대로 정평역 역세권이라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이 없고 유주택자에 대한 청약 제한이 없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 시공을 실시한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는 중산동 5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1층 1천184가구(일반분양분 포함) 규모이다. 84㎡ A·B·C, 113㎡ 등 중형 대단지이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경산점 맞은편(대구 수성구 사월동 367-3)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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