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께 A(29·여) 씨의 동생이 "누나가 전날 오후 10시께 집에 온다고 했는데 아직 오지 않고 있고 휴대전화가 꺼져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시간 뒤인 오전 2시 23분께 화성시 오산동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A 씨 차 안에서 A 씨와 남편(38), 딸(7), 아들(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 사용되는 도구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고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