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체육회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이철우)가 25일 도내 23개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의식 사무처장, 윤광수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23개 시·군체육회 상임(선임)부회장과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방체육회 재원확보 등의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통과됨에 따라 지방체육단체가 생사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대응방안으로는 먼저 지방체육단체의 안정적 지위와 재원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당장 민간회장 선출을 선거에 의해 결정하려는 행태를 유보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2016년 법안이 발의된 후 국회 의결까지 대한체육회의 대처방안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대응 마련에 적극 앞장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법 개정에 따른 지방체육단체들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 후 정부와 국회에 지방체육단체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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