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북 의성군 북두산에서 난 불이 30일 새벽 꺼졌다.
경북소방본부와 의성군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3시께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북두산에서 나 임야 2ha를 태우고 13시간만인 이날 오전 4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의성군과 소방당국은 헬기 15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90% 정도 잡았으나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하고 남은 불을 감시했다.
날이 밝으면 헬기를 다시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밤새 비가 내리면서 불은 꺼졌다.
경찰은 성묘객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