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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대구연극제 대상에 극단 온누리 작품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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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작품 5일간 경연 후 시상식…대한민국연극제 대구 대표 참가

제36회 대구연극제가 5일 동안 경연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동석 기자
제36회 대구연극제가 5일 동안 경연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동석 기자

대구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36회 대구연극제에서 극단 온누리 작품 '외출'이 대구시장상인 대상을 받았다.

대구연극협회는 지난달 31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연극인, 문화예술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의 대구연극제를 마치고 시상식 및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연극제에는 극단 고도 '용을 잡는 사람들', 극단 온누리 '외출', 극단 처용 '툇마루가 있는 집', 극단 이송희레퍼터리 '전선 위에 걸린 달', 극단 미르 '낙원' 등 5개 작품이 참가해 지난달 27~31일 경연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출상은 이국희(외출), 무대예술상은 박재민(용을 잡는 사람들), 최우수연기상은 최영주(툇마루가 있는 집), 우수연기상은 예병대(용을 잡는 사람들), 이송희(전선 위에 걸린 달), 신인연기상은 조용채(툇마루가 있는 집)가 수상했다.

대상 작 극단 온누리
대상 작 극단 온누리 '외출'

대상 수상작 '외출'은 예순 한 살의 평범한 가정주부가 남편의 생일날 둘러앉은 가족들 앞에서 초등학교 남자 동창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폭탄선언을 하는 내용이다. 극단 온누리는 1992년 창단해 역대 대구연극제에서 5차례 대상을 받았고 전국대회에서도 2차례 은상을 받은 수준 높은 극단이다. 극단 온누리 '외출'은 6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국희 극단 온누리 대표는 "'외출'은 바쁜 일상 속 허전함과 같은 부재, 여행을 통해 새 세상에 대한 도전, 무뎌져 버린 감정을 일깨우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다"며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 방식이 아닌 배려와 사랑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윤미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대구연극제의 정체성 방향과 새로운 작품 발굴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며 "경연 작품 5개 모두 대구의 특색을 잘 드러냈지만 희곡의 텍스트가 부족한 게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대상 작 '외출'은 여성 중심의 시대적 요구를 잘 반영한 현실성을 확보한 작품이다"며 "가족 간의 갈등을 세심하게 처리하고 시간과 공간의 무대 전환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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