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지역 내 운행 중인 어린이집 차량 101대에 대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모두 설치했다고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차량이 운행을 마치고 차량 내 잠든 아이나 미처 내리지 못한 영유아가 있는지 최종확인하기 위해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내 차량 맨 뒷좌석에 부착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꺼지는 시스템이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천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설치를 모두 마쳤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가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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