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간제한 다이어트 다시 주목 "12시간 내 섭취, 나머지 시간은 단식"

'시간제한 다이어트'. 최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언급했다. 채널A tv 화면 캡처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화제다. 최근 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언급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영민 내분비내과 교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인 음식 섭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내에만 음식을 섭취할 겨우 몸이 생체리듬에 맞춰진다는 얘기다.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

반대로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사람이 잠에 드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하게 된다. 음식 숙취라고 부르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근 SBS스페셜에서 소개해 화제가 된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간헐적 단식의 가장 실행하기 쉬운 방식으로 8:16 방식이 있다. 8시간동안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즉,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의 12:12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시간대를 조절해 12시간 내에만 섭취를 하는 개념을 지키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원활해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