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지난해 10월 자국 암살팀에 의해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자녀들에게 고가의 집과 매달 1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의 전·현직 관리 등은 정부가 피살된 카슈끄지의 자녀 4명에게 보상 차원에서 각각 400만 달러(약 45억원) 상당의 주택을 제공하고 매달 1만 달러(약 1천13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카슈끄지 살해 용의자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되고 나면, 각각 수천만 달러의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살만 국왕이 승인한 이 조처는 카슈끄지 살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못하도록 가족들을 자제시키기 위한 조처라고 관리들은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