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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납품비리 본사 직원 1명 추가 구속… 구속된 직원 총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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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스코 관련 수사 현재 진행형… 조만간 수사결과 발표"

'포스코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협력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외제차를 선물받은 포스코 구매담당 과장 A(51) 씨를 추가 구속했다.

A씨의 구속으로 구속된 포스코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는 3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A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된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납품비리 의혹이 드러난 포스코 구매담당 과장 A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기술력이 떨어지는 업체에 입찰자격을 내어준 뒤 1억원 상당의 외제차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곳의 협력업체로부터 총 2억6천500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로 구속된 포스코 구매담당 직원 B(30) 씨와 B씨에게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협력업체 이사 C(47) 씨 등 2명도 이날 각각 구속기소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포스코 납품비리는 '하청의 하청'을 통해 꼬리 물듯 이어졌다. 협력업체 이사 C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회사자금 6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고, B씨에게 1억6천500만원을 전달한 또 다른 협력업체 상무 D씨는 재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지난 1월 28일 구속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현재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포스코 관련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며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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