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The Sopranos-더 소프라노스'를 11일(목) 오후 7시 30분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깊이 있는 음색과 폭넓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200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상 수상자 소프라노 이정아, 2016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배혜리, 오페라에서 오라토리오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한 대구시립합창단 차석 단원인 소프라노 이영규, 맑고 깨끗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최민영,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오페라극장 상임단원으로 활동했던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국내 극장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한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등이 출연한다. 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은혜가 맡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유명 가곡, 오페라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까지 폭넓은 장르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가곡 '음악에'와 '마왕',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비발디의 오라토리오 승리의 유티드 중 '불로 무장한 군대들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을 소프라노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청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공동기획 시리즈'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의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공동기획 공연을 통해 긴밀한 협업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들과 공동기획을 통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준 높은 공연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함께하는 더 소프라노스는 여성 성악가 6명의 우수한 연주력에 오페라, 가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결합한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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