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옛길박물관 소유 국내 유일 驛 호적대장, 경북유형문화재 지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유형문화재 532호로 지정된
경북유형문화재 532호로 지정된 '사근도 형지안 ' 1747년 작성된 것이다. 문경시 제공

조선 왕조는 국가의 명령이나 공문서를 지방으로 전하러 가는 관리 등이 말을 갈아타거나 쉴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540여 개나 되는 역참을 설치했다.

역참에 배속된 말을 비롯해 역리(驛吏)와 역노비(驛奴婢) 등 역인(驛人) 관리와 파발들의 휴식을 위한 잡일 등을 수행할 인력을 조직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위해 일반 군현의 호적과는 다른 역 호적대장을 작성했는데, 이것이 바로 형지안(形止案)이다.

문경옛길박물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사근도 형지안'(1747년 작성)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32호로 지정됐다.

사근도(沙斤道)는 경상도 함양의 사근역을 중심으로 한 역도(驛道)로, 본역은 사근역이며 14개의 속역이 있다.

지금껏 전해 내려오는 형지안은 김천도형지안, 송라도형지안, 자여도형지안, 사근도형지안 등 4개이며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사근도형지안 외 나머지는 모두 일본에 있다.

문경옛길박물관에서 발굴한 국내 유일의 역인 장부인 것이다. 사근도형지안은 총 98장, 196쪽에 수록된 역인은 5천175명이나 된다.

여운황 문경시청 학예사는 "결락된 부분 없이 완전한 상태인 사근도형지안은 역의 호구 편성과 가족 구성 그리고 결혼 양태 분석을 통한 신분 변화 등을 연구하는 데 거의 유일한 자료"라며 "특히 역촌(驛村)의 사회사 연구에 사료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