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주한미군사령부가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UH-60 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대의 UH-60 헬기(블랙호크)를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된 UH-60 헬기는 물을 퍼올려 특정 지역에 투하할 수 있는 '밤비 버킷'을 장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UH-60 헬기는 UH-1을 대체하는 다목적 전술공수작전 수행용 헬리콥터이다. UH-60 시리즈는 1972년 1월에 미국 육군이 발표한 UH-1 시리즈의 후계기인 전술수송기시스템(utility tactical transportaircraft system: UTTAS) 계획으로서 시코르스키항공의 YUH-60이 보잉 버톨(Boeing Vertol) YUH-61과 수주경쟁을 벌여 1976년 12월 23일에 선정된 쌍발 터빈 헬기이다.
미군에서 운용중인 UH-60 블랙호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서방을 대표하는 기동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블랙호크다운(Black Hawk Down -1993년 벌어진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를 소재로 만든 영화)을 통해 군용헬기를 대표하는 기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령부는 "미 2사단 예하 2전투항공여단 소속의 조종사와 승무원 9명이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추가로 장비를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