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는 안동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로 자리 잡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학습도시의 발전 과정에서 도시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 사례와 전문성 공유,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등 전 세계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출범했으며, 51개국 22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을 한 국내 14개 도시 가운데 안동시를 포함한 3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5월 초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회원증서를 받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03년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2019년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시민과 교육이 중심되는 안동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 안동이 가진 문화유산과 학습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회원 도시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안동만의 특색을 살린 학습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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